[세종=뉴스핌 조동석 기자] 직장을 찾아 집을 나섰던 50대 엄마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자녀 학비 대랴 생활비 보태랴, 워킹맘을 선언했던 이들을 더 이상 고용할 곳이 마땅치 않은 탓이다.
8일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50대 여성의 고용률은 2013년 2월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5월부터 급격히 하락하며 50대 전체 고용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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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전체 고용률은 상승했으나 50대 고용률은 0.6%포인트 하락했다. 50대 남성의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감소한데 반해 여성의 고용률이 0.9%포인트 하락했다.
50대 여성의 경우 상용직을 제외한 모든 종사상 지위에서 감소했다. 임시직 3000명, 일용직 5000명, 고용주 9000명, 자영업자 1만7000명, 무급가족 종사자 2만2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특히 50대 여성 대졸자의 고용률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4.4%.
산업별로 보면, 부동산업 및 임대업 (-10.3%p), 국제 및 외국기관(-9.5%p),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9.3%p),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 산업(-8.8%p)에서 크게 줄었다.
어디로 갔을까. 50대 비경제활동인구가 전년동월대비 7만8000명 증가한 가운데 50대 여성의 경우 ‘가사’라고 답한 비중이, 50대 남성의 경우 ‘쉬었음’이라고 답한 비중이 높다.
올해 7월 50대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5만8000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50대 남성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2만명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