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우리나라 주택 열 채 중 여섯 채는 아파트였다.
통계청은 7일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결과'를 발표, 2015년 11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주택(빈집 포함)이 1637만 호로 2010년 1475만 호보다 162만 호(1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아파트가 981만 호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2010년 854만 호(57.9%)에 비해서는 126만 호(2.0%p) 증가한 수치다.
단독주택의 구성비는 24.3%(397만 호)로 2010년 27.4%(404만 호)에 비해 3.1%p(7만 호) 감소했다.
그 외에는 연립/다세대 주택이 238만 호, 기타 주택이 20만 호다.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은 인천(88.2%), 서울(86.2%),
경기(85.6%)이고, 전남은 44.2%로 가장 낮았다.
아파트 비율은 광주(77.4%), 세종(76.8%)이 높았고, 제주(32.0%)가 가장 낮았다.
연립/다세대 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27.6%), 인천(27.0%), 제주(22.7%), 낮은 지역은 세종
(3.1%)과 전남(3.2%)이다.

전체 1637만 호 중 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1530만 호, 빈집은 107만 호(6.5%)다.
인구 1000명 당 주택 수는 320.5호로 2010년(296.7호)에 비해 23.8호 늘었다. 미국 419.4호(2015년), 영국 434.6호(2014년), 일본 476.3호(2013년) 등 주요국가 대비로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주택이 증가한 가운데, 경기가 47만 호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증감률로는 제주 20.8%(3만 호), 경기 14.6%(47만 호), 인천 14.2%(12만 호) 순이다.
총 주택 중에서 30년 이상된 주택은 267만 호(16.3%)이며, 20년 이상된 주택은 716만 호
(43.8%)다.
빈집은 107만 호로 전체 주택의 6.5%를 차지, 2010년 82만 호(5.6%) 대비 25만 호(1.0%p) 증가했다.
단독주택 빈집비율은 6.6%(26만 호)로 2010년 7.9%(32만 호)에 비해 1.4%p(6만 호) 줄었고, 아파트 빈집비율은 5.8%(57만 호)로 2010년 4.3%(37만 호)에 비해 1.5%p(20만 호) 늘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