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8월 민간 고용이 강한 호조를 보이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고용 창출이 서비스 부문이 지나치게 집중돼 우려된다는 것이 이코노미스트의 평가다.

31일(현지시각) 민간 고용 조사 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8월 민간 고용이 17만7000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인 17만5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세부 항복의 수치에서 커다란 불균형이 드러났다.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18만3000건 급증한 반면 상품 제조 부문에서는 6000건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별로는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가 5만3000건 증가했고, 무역 및 우송, 유틸리티 부문이 2만6000건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금융과 프렌차이즈 부문 역시 각각 1만5000건과 1만9200건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
비즈니스 규모 별로는 직원 수 500명 이상 대기업의 고용이 7만건 증가했고, 50명 이하 소기업에서도 6만3000건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됐다. 중기업의 신규 고용은 4만4000건으로 파악됐다.
한편 월가 이코노미스트는 내달 2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만8500건을 기록하는 한편 실업률이 4.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자들이 연이어 매파 발언을 내놓은 데 따라 특히 이번 고용 지표는 월가의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거리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