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조동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복권판매액은 1조89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9%나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판매액 3조7595억원의 50.3%로 사상 최대다.
경기침체에 따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서 복권을 찾는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상반기 1조6204억원이던 복권판매액은 다음해 1조6278억원으로 늘었다가 2014년 1조6208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1조7701억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복권 중 로또가 1조7434억원 어치가 팔려 지난해 보다 8.2% 증가했으며, 연금복권도 3.5% 늘어난 502억원어치가 판매됐다.
로또는 26회가 발행됐는데, 회차당 평균 673억원 어치가 팔렸다. 1등 당첨자는 223명으로 최고당첨금은 41억원이다. 평균 1등 당첨금 2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28번, 33번이 각 8회이며, 1, 11, 15, 34, 38번이 각 6회 나왔다.
연금복권도 26회를 발행해 회차당 평균 19억3000만원을 판매했다. 평균 판매율은 30.6%이며, 1등 당첨자는 14명이 나왔다.
스피또 등 인쇄복권 판매액은 79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7%나 감소했다. 전자복권은 가입 회원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20.5% 늘어난 195억원 어치가 팔렸다.
복권 판매로 조성된 복권기금은 7815억원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