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의드(의학드라마) 대결’에서 SBS에 참패를 했던 KBS가 ‘사극 대결’에서는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KBS 측은 29일 밤 9시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특별판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늘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의식한 편성.
이에 대해 KBS 측은 “지난 1, 2회 본방사수를 놓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3회 방송의 몰입력을 높이기 위해 1~2회를 압축한 ‘구르미 그린 달빛 특별판’을 방송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KBS와 SBS는 의학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와 ‘닥터스’를 같은 날 선보이며 의드 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결과는 SBS ‘닥터스’의 압승.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하며 조기종영의 굴욕을 당했다.
SBS 측은 ‘연속방송’ 카드를 내놨다.
SBS 측은 오늘 첫 선을 보이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밤 10시부터 1,2회 연속으로 방송한다. 2회 분을 한 번에 보여주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여, 월화드라마 시청률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를 담았다. 배우 박보검, 김유정이 주연을 맡았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서현, 강한나 등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