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MBC 뉴스데스크'에 박인비가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첫 금메달을 딴 박인비 선수가 출연해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인비는 금메달에 대해 "다른 어떤 대회보다 작은데, 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가락 부상에 대해 "나도 모르게 감이 둔해지는 기분이 있더라. 통증을 참더라도 치고 싶었다. 다시 올 수 없는 일주일이었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전 양보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박인비는 "마음 고생이 있었다"면서도 "저 자신도 걱정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땠겠냐"고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박인비는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걸 쏟아부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한 단계 성숙해진 계기"라고 전했다.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로 꼽히는 버디 퍼트에 대해 박인비는 "거리가 있다보니 꼭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은 안 했다"며 "최대한 거리와 라인에 맞춰 쳐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인비는 다른 사람에 비해 설렁설렁 대충 친다는 오해에 "다른 선수들이 치고 있을 때 라인을 많이 봐 카메라에 안 잡히는 것뿐"이라며 "최대한 많은 준비를 열심히 한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감정 기복이 드러나지 않는 한결같은 표정에 "얼굴로는 잘 안나오지만 마음 속에선 요동친다. 오히려 그게 골프에는 도움이 된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승 세리머니에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인비는 지난 21일 116년만에 올림픽 공식 종목이 된 2016 리우 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