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하남감일 아파트 건설, 시공사가 설계부터 끝까지 책임진다

기사입력 : 2016년08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8월23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순수내역입찰제’ 시범사업 선정

[뉴스핌=김승현 기자] 오는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는 경기 하남감일 B3블럭 공공분양 아파트 건설사업은 시공사가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공사비 상한 금액 이내에서 책임지고 공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같은 달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하는 경기 평택~포승 철도건설사업 2공구 노반공사는 건설사가 직접 세부 공종별로 물량 및 단가를 산출해 입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순수내역입찰제’ 시범사업 대상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기업설명회가 열린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는 시공사가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시공 노하우를 설계에 미리 반영하고 설계가 종료되기 전 발주자와 계약한 공사비 상한(GMP) 내에서 책임지고 공사를 수행하는 제도다. 설계-시공 분리입찰(종심제)과 일괄입찰(턴키)의 중간 단계다. 설계 완성도를 높여 설계오류와 재시공 가능성을 낮추고 발주자의 정확한 요구를 미리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순수내역입찰제는 건설사가 직접 세부 공종별로 물량 및 단가를 산출해 입찰하는 제도다. 현재 대부분 입찰은 발주자가 정한 물량내역(자재량), 시공법을 토대로 건설사는 단순히 단가만 기재하는 ‘내역입찰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 시공만을 위해 수십개사가 입찰에 참여해 잦은 설계변경 및 공사비가 늘어나는 문제가 컸다.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대상사업으로 총 6건이 선정됐다. LH가 오는 10월 하남감일 B3블럭 아파트 건설사업을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입찰 공고한다.

또한 행복도시 1생활권 환승주차장 건설(LH, 2017년 3월), 이천~충주 철도 역사 2개소(철도공단, 2017년 5월), 원주천댐 건설(수공, 2017년 상반기), 영동고속도로 서창~안산 확장사업(도공, 2017년 상반기) 5건이 CMR 방식으로 발주된다.

순수내역입찰 대상사업으로 총 4건이 선정됐다. 오는 10월 철도시설공단 평택~포승 철도건설사업 2공구 노반공사가 발주된다. 또한 오는 12월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확장사업(도공), 하남감일 B5블럭 아파트 건설(LH), 한강하류권 급수체계조정사업(수공) 3건이 발주된다.

오는 26일 열리는 기업설명회에는 국토부, LH,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철도시설공단 등 발주기관이 직접 참여해 시범사업 주요내용, 대상사업,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기업들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검증된 모범사례를 타 발주기관에 전파하고 필요시 기재부와 협의해 계약법령 등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범사업 외에도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발주제도와 관행 정착을 위해 업체간 기술경쟁 유도, 발주기관의 권한‧책임 강화, 입찰 변별력 개선 등 건설산업 체질 개선에 지속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