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진규 기자] 19일 오후 1시 59분 달러/원 환율이 9.8원 급등한 11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오전 장중 한때 112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원 상승한 1108.7원에 개장했다. 큰 변동을 보이지 않던 외환시장은 오전 10시 반경부터 치솟기 시작하더니 12시58분경에는 1120원을 뚫고 올라갔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하락세를 보이던 달러/원 시장에 단기적인 추세전환 시그널이 왔다고 분석했다. 다른 아시아 통화들도 달러 대비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당국이 매수개입을 통해 환시장 하단을 막아 놓았다면, 이날 오전환율이 1110원 위로 오르면서 시장 배팅이 커졌다”며 “손절매 세력이 늘어나면서 롱 배팅으로 투자심리가 전환됐다”고 밝혔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역외 숏커버링 물량에 달러/원 환율이 급등했지만 외국인 자금의 국내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출업체 내고 물량 출회 가능성도 있어 낙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