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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도제학교, 현장 호응에 대폭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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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경영사무 등 특성화고 전 교육 분야 대상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 조아무개(18세, 남, 인천기계공업고)학생은 아버지가 다녔던 학교에서 금형분야 기술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특성화고에 진학했다. 어렸을 때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가 불편하긴 하지만,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빨리 배우는게 좋을 것 같아서다. 처음엔 반대하던 선생님을 설득해서 일학습병행제(도제교육)에 참여했다. 기업에 가서 생산에 직접 사용되는 장비를 활용해 실습에 참여하는 등 학습효과가 커서 만족스럽다.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확대된다. 참여 학생 및 학부모, 선생님, 기업관계자 등의 평가가 우수한 데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2017년까지 특성화고 140여 개교를 추가로 선정해 200개 도제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제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산업분야도 기존 공업계열 외에 서비스와 IT, 경영사무 등 특성화고 전 교육 분야로 확대된다.

이 같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베른 상공업직업학교 방문을 계기로 본격 도입된 제도다. 독일과 스위스 등의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부문의 경쟁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는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설정한 것으로 보면 된다.

<자료=고용노동부>

도제학교는 지난해 특성화고 9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60개 특성화고와 830개 기업에서 2674명의 학생이 참여중이다. 2년여간 도제학교를 운영해온 특성화고에서는 학생들의 직무 능력이 향상되고, 직업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미리 결정해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다만 이전에는 참여 대상을 공업계열로 한정하면서, 다양한 진로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공업계열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산업분야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기존에는 분야 관계없이 2년 기간으로만 운영됐지만, 내년부터는 1년6개월~2년6개월 등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2학년부터 시작할 수 있었던 교육훈련도 1학년 2학기부터로 확대해 학생들의 조기 진로탐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의 니즈에 맞춰 사물인터넷과 3D프린터 같은 신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참여요건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사 역량 제고와 산업계 참여 강화, 도제교육훈련에 대한 법제화 등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정부 3.0협업의 대표적 사례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확대는 청년층의 조기 진로 선택과 노동시장 진입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의 청년 고용률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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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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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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