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피가 전날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을 받아 연고점을 2050선으로 경신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 0.08% 상승한 2050.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8일부터 5거래일째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2포인트, 0.25% 오른 2053.82에 시작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장중 한 때 206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060선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10여개월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수다. 외국인은 이날 61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 역시 997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 매물로 1805억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종합해 총 68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송장비(0.93%)와 증권(1.38%), 철강·금속(1.52%)등은 올랐지만 전기·전자(-0.80%)와 보험(-1.31%), 전기가스업(-1.97%)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다. 특히 정부가 누진세를 한시적으로 개편하기로 하면서 한국전력이 전 거래일보다 2.31%(1400원) 내리며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이 밖에도 삼성생명과 아모레퍼시픽 등이 1~2%대 하락했고, POSCO와 기아차 등이 1~2%대 상승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호재를 보이데에 따른 영향을 받아 강보함 마감했다"며 "장 초반 상승 흐름이 강하게 나타났다가 상승 동력이 떨어진 것은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분간 지수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에 FOMC 의사록 공개가 있는데 이에 따라 조금의 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 0.26%오른 705.18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