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유정현·정솔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백화점의 평균 기존점 성장률(계절조정)이 약 2%였는데, 올 7월 기존점 성장률이 5%로 파악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3분기 성장률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점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3월 동대문 시티아울렛을 시작으로 4월 송도 출점 효과가 내년 1분기까지 매출, 영업이익 증가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들은 "판교점의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향상되고 있고 송도점도 2분기에 출점 직후 곧바로 흑자를 기록한 점이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구조적 성장의 한계를 겪는 상황임을 고려,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효용을 비교적 높게 판단했다.
연구원들은 "투자가 마무리되는 2017년부터는 3000억원 이상의 순현금 구조로 전환돼 재무구조도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며 "또 최근 2~3년간의 M&A 성과도 우수해 '무모한 투자'를 하지 않는 현대백화점의 성향상 앞으로 쌓이는 현금으로 그룹 성장원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