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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드론·e스포츠 중심에 '통신'있다"

기사입력 : 2016년08월07일 09:55

최종수정 : 2016년08월07일 09:55

이동수 KT 전무 "최신 ICT 기술, 빠른 통신 서비스와 발전" 강조
해운대서 ICT 놀이공간 만들고 'KT 통신서비스' 알리기 나서

[뉴스핌=심지혜 기자] “드론, VR(가상현실), e스포츠의 공통점은 ‘빠른 속도의 통신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GiGA(기가) 콜라보 페스티벌 간담회에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는 KT가 제공하는 빠른 통신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KT는 기가급 속도의 통신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통해 실감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GiGA(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을 개최, e스포츠 경기, 드론레이싱, VR, IoT(사물인터넷) 체험존 등을 마련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된 KT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VR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심지혜 기자>

◆ "ICT의 근간엔 '빠른 통신서비스' 있다"

이 전무는 사람이 몰리는 해운대에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발전하는 ICT 기술의 근간엔 빠른 통신속도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T가 e스포츠, 드론, VR 등에 높은 관심을 두고 투자하는 이유는 최고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인터넷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시범서비스 할 5G의 빠른 속도를 알리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차세대 네트워크 5G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 소비자들이 ‘기가급 속도’나 ‘5G’는 눈에 보이지 않아 체감하기 어려운 만큼 다양한 ICT 기술이 빠른 통신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물론 그 중심에 KT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도권을 잡겠다는 심산이다.

이 전무는 "ICT 기술 발전에는 통신서비스가 있다는 것과 그 중심에 KT가 있다는 것을 대중에 인식시키고 이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마케팅 활동이 추후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첫 날인 5일 밤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특별 이벤트로 ‘오버워치 아프리카 BJ리그’가 열렸다. 오버워치는 최근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1인칭 총싸움(FPS)게임이다. 6일 밤에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전설로 불리는 e스포츠 선수들인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가 대결을 펼치는 ‘2회 GiGA 레전드 매치’가 진행됐다.

또한 6~7일 이틀에 걸쳐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는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GiGA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가 개최됐다. 경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6일에는 한국 대표 ‘기가파이브’와 유럽 연합 ‘엑스블레이드’의 이벤트 대항전과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가 진행됐으며, 7일 열린 드론레이싱 본경기에서는 12개국 32명의 선수가 총 상금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였다.

또한 해수욕장 입구 마련된 KT VR 부스에서는 롤러코스터 VR시뮬레이션과 VR 사격, 홈IoT헬스 체험도 가능했다.

KT는 해운대에서 오버워치 e스포츠 경기를 개최했다. <사진=심지혜>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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