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기연, 파라과이 스마트시티 기술 지원한다

기사입력 : 2016년08월02일 10:09

최종수정 : 2016년08월02일 10:09

[뉴스핌=김승현 기자] 우리나라 기술로 남미 파라과이 정치‧경제 중심지에 ‘스마트시티’를 짓는다.

이번 기회로 뛰어난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지닌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파라과이 등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지난 1일 경기 일산 본원에 파라과이 센트럴 주지사 대표단을 초청해 이 같은 내용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파라과이 센트럴 주 스마트시티 사업과 사회기반 건설사업 프로젝트 참여 및 공동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블라스 란조니 아치넬리(Blas Lanzoni Achinelli) 센트럴 주지사, 엔리케 베케(Enrique Beker) 센트럴 주의회 의장, 센트럴주 정·관계 인사 및 실무진들과 주한파라과이 대사관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H.E. Mr. Raul Silvero Silvagni) 대사 등 13명이 방문했다.

파라과이 센트럴 주는 우리나라 경기도와 같이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Nuestra Senora de la Asuncion)을 둘러싸고 있는 권역이다. 파라과이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 기능을 맡고 있다.

건기연과 파라과이는 지난 2014년 11월 7일 7개국 건설부 장관 초청 행사에서 지속적인 기술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다각도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왔다.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지난 2월 23일 건기연을 찾아 MOU 체결 이후의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소 건설업체 진출이 가능한 도로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또 지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2016 파라과이 종합엑스포’에서 건기연과 관련 중소기업들이 한국기술들을 소개했다.

파라과이는 현재 교통 인프라의 확충과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기업들은 핵심기술 부족으로 외국기업과의 참여에 관심이 많다.

이에 따라 스마트시티 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건설기술과 중소기업이 향후 파라과이의 각종 사회기반 건설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나아가 중남미 건설시장에 널리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게 건기연의 설명이다.

이태식 건기연 원장은 “파라과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파라과이 스마트시티 사업’ 프로젝트에 KICT가 적극 기술 지원하기로 해 국내 중소 건설업체의 중남미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1일 경기 일산 본원에 파라과이 센트럴 주지사 대표단을 초청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건기연>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