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지혜민 인턴기자] 호텔, 항공권 등 여행에 관한 온라인 예약 처리 웹사이트 익스피디아(Expedia)가 유럽에서 계속되는 테러 위협에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여행객의 수가 줄어 위기를 맞고 있다.

28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스피디아 최고경영자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가 “테러 행위가 이례적으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유럽 여행객들이 줄 수 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익스피디아는 이번 년도 2분기에 1분기보다 낮은 수입을 기록했으며 호텔 예약 부문에서는 평소보다 더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스로샤히씨는 11월 파리에서 일어났던 테러 전에는 프랑스 객실 예약 성장률이 20%를 넘겼지만 테러 후에는 20%보다 훨씬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분기 전체 예약 성장률은 32%인 반면 이번 분기에는 25%에 그쳤다. 이러한 성장 둔화 추세는 당장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 마크 오커스트롬(Mark Okerstrom) 익스피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테러와 같은 중대한 사건이 여행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도, 익스피디아를 통해 프랑스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수는 줄었지만 대신 스페인 여행객의 수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커스트롬 CFO는 “위기가 온 것 같이 보일 수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지혜민 인턴기자 (hyemin1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