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지난 상반기 해외 여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중국을 중심으로 여행이 급증했다.
19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모두투어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해 해외로 나간 여행객은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에서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 여행객도 각각 44%, 33% 늘었다.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 테러와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지만 중국 등을 찾는 패키지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중국 청도와 서안을 방문한 사람은 전년대비 85.5%, 66.6% 늘었다. 말레이시아와 호주를 찾은 사람은 54.4%, 50.1% 증가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유럽을 제외한 전 지역이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하와이 인기에 힘입어 미주지역이 20%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중국과 남태평양 또한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개별여행 인기도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개별여행은 호텔이나 항공권만 예약하는 것으로 현지 여행 일정은 관광객 스스로 짜는 여행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추석 연휴가 있는 오는 9월까지 해외여행객이 전년대비 매월 30% 넘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 성수기에는 최대 해외여행 인파가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