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1등급 가전제품은 다 효율적? 전기요금 천차만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같은 평형 에어컨 소비전력 달라…구입시 체크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2일 오후 2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준 기자] 가전업계가 정부의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에 대한 환급 시책에 맞춰 관련 제품을 적극 마케팅 중이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전기 덜 먹는 제품들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같은 1등급 가전이라고 해도 일부 모델은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 대한 정부의 환급 지원 방침에 맞춰 7월 한달간 에어컨, 냉장고, TV 등 138개 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도 에어컨, 냉장고 등에 대한 홈페이지 안내 페이지에 환급 지원대상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였다. 각 매장에서는 올림픽과 연계한 'TV 대국민 세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유위니아 역시 환급 지원대상 제품 구매고객에 대해 별도의 보상판매 혜택과 무상서비스 추가 제공 등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이달 1일부터 3개월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을 구매할 경우 품목별 또는 개인별로 20만원까지 구매 가격의 10% 금액을 환급해주는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여름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내수 경기도 살리려는 정책이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 대한 정부의 환급 지원 방침에 발맞춰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 할인 대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그러나 가전업체들이 판매 중인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들의 실제 소비전력에 차이가 난다. 한국전력이 주택용 전기에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어 실제 전기요금도 천차만별이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100kWh 단위로 조금씩 오르며 500kWh 초과 이후부터 급격히 상승한다.

전기먹는 괴물로 알려져 있는 에어컨의 경우 같은 평형 제품임에도 제조사별 소비전력에 차이가 난다. 스펙상으로는 1kW 이하 차이지만 전기요금으로는 수만원에 해당한다. 또 동일 제품이라도 가동 환경에 의해 요금 차이가 난다.

각사가 밝힌 공식 스펙 기준 삼성전자 신제품 스탠드형 '무풍 에어컨 Q9500' 52.8㎡형 제품의 경우 시간당 소비전력이 정격 1.88~0.94kW/최소 0.4kW다. 냉방능력은 정격 6.5~4.6kW/최소 2kW다. 소비전력 1kW당 냉방 효율은 정격 기준 3.46~5.1kW, 최소 기준 5.26kW다.

무풍 에어컨 론칭 당시 삼성전자가 밝힌 한국인들의 에어컨 하루 평균 가동시간은 4시간 40분이다. 한국전력 전기요금 계산기에 삼성 에어컨을 정격 전력으로 하루 5시간 가동하는 상황을 입력해보면 전기요금은 1만3790~4만540원이 나온다. 월간 전력사용량은 141~282kWh다.

같은 평형의 LG전자 신제품 스탠드형 '듀얼 에어컨' 제품의 경우 시간당 소비전력이 정격 1.81kW/최소 0.26kW다. 냉방능력은 정격 6.5kW/최소 1.5kW다. 소비전력 1kW당 냉방 효율은 정격 기준 3.59kW, 최소 기준 5.77kW다.

LG전자 제품의 냉방 효율이 삼성전자 제품보다 높을 수 있지만 정격 전력으로 하루 5시간 가동하는 상황으로 계산한 한달 전기요금은 3만8200원으로 최대 3배정도 비쌀 수 있다. 월간 소비전력량은 271kWh다.

최소 전력으로만 가동하는 상황을 계산하면 한달 전기요금은 무풍 에어컨 4590원, 듀얼 에어컨 3150원으로 삼성전자 제품이 45% 더 많이 나온다.

여기에 가정에서 항상 켜놓는 필수 가전제품인 냉장고가 추가되면 요금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된다. 다른 제품이 동일 모델이라고 가정해 월간 소비전력량을 500kWh로 설정하면 앞서 비교한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요금 차이는 12만원으로 벌어지게 된다. 

1등급 가전 구매 환급금 한도인 20만원의 절반 이상이 한달만에 전기요금으로 사라지는 셈이다. 2달간 에어컨을 돌리면 환급금이 모두 사라진다.

소비자들이 환급금에 혹해 1등급 제품이라고 무턱대로 구매해 펑펑 사용하다간 자칫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으므로 구매시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무풍에어컨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처음 가동하면 최대 소비전력으로 가동되다가 온도가 많이 낮아지면  최소 전력으로 운전을 한다"며 "무풍운전을 할 경우엔 최소보다 더 낮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측도 "듀얼에어컨은 강하게 냉방할 때는 인버터 컴프레서의 모터가 최대한 빠르게 작동하고 설정 온도 도달후에는 최소로만 가동해 일반 정속형 컴프레서 에어컨보다 5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할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