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반도체산업협회, 맞춤형 인재개발 앞장선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21일 09:46

최종수정 : 2016년07월21일 09:46

'선도 SC' 선정…기업 수요 반영한 전문가 양성 역점

[뉴스핌=황세준 기자] 반도체산업협회가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산업 인적자원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도 SC(Sector Council)’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 R&D 지원이 계속 줄면서 기술 개발에 나서는 대학의 고급인력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 등 첨단 기술을 개발하려면 대학교수급 인력이 풍부해야 하고 석·박사급 인력도 많이 배출돼야 하지만 반도체 산업의 기술인력, 특히 석사 이상의 인력은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공학 교육 혁신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인력 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반도체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적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반도체 퇴직인력을 활용하고 그들의 전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협회는 이달 4일부터 반도체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반도체 기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설, 반도체 퇴직인력들의 재취업 지원에 시동을 걸었고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친 반도체 퇴직인력들을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강사나 산업현장 교수로 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신산업 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지난해 자동차용 반도체 세계 2위 기업인 독일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와 공동으로 국내 반도체 석 · 박사생 대상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자동차용 반도체 인력양성 포럼’ 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전배근 협회 인적자원개발팀장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렸다”며 "대학과 대학원에 우수인력이 유입되고 그들이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을 받아 산업 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