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두산의 2분기 실적이 계열사를 중심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8000원에서 2만원(13.5%) 올린 1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두산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4조2514억원, 3063억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자체사업(해외법인 포함)은 매출 5954억원, 영업익 354억원으로 기대 수준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면세점 손실(160억 추정)이 컸고 연료전지도 해외 대형프로젝트 매출개시 지연으로 부진(영업손실 13억원)했으나 전자는 고부가제품 다변화 및 비중증가에 따른 강세가 지속(222억원)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산업차량(176억원)도 신기종 출시를 통해 국내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앞둔 일시적 매출 확대 영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엔 면세점 손실 축소 및 연료전지 고성장을 예상했다.
그는 "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사이클에 따른 분기별 편차를 극복하고 20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익을 시현하는 가운데, 10월 그랜드오픈 예정인 면세점이 일매출액 5억원대까지 상승하면서 손실을 축소하고 있다"며 "연료전지도 하반기 수주 및 매출 집중으로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기준년도 변경, 면세사업 가치 편입, 상장자회사들의 주가변동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연결 재무구조 개선, 실적 턴어라운드, 계열사 밥캣 상장 등은 순자산가치(NAV) 대비 과도한 할인율(50%)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