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국고3년-10년 금리 스프레드가 10bp 내외까지 좁혀질 것으로 봤다. 국내 채권시장의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추가 인하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어서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글로벌 채권시장의 조정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내 채권시장의 강세 분위기는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비록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인하 시그널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시장엔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당장의 금리인하가 아니고, 해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이 점에서 국내 중단기물 금리가 추가 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것에는 부담이 적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커브 플래트닝 압력이 컸던 07~08년, 12년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적어도 12년 수준까지의 스프레드 축소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레벨 대비 스프레드 비율을 구해보면 12년에는 6% 수준까지 축소됐고 이를 현재 금리 레벨에 적용해보면 10-3년 기준 10bp 내외까지는 축소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으로 스프레드 축소 흐름이 주춤해질 수 있겠다”면서 “다만 국내 경제지표의 개선이 뚜렷하지 않고, 국내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된다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의 추가 축소 시도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