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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모바일 신작 '2016갓오하' 공개.."액션과 원작의 재미 살렸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14일 18:51

최종수정 : 2016년07월14일 18:51

실사형 캐릭터와 시네마틱 영상 RPG..19일 안드로이드 출시 예정 

[뉴스핌=이수경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 

NHN엔터는 18일 성남 판교사옥에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2016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하 2016갓오하)'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9일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되는 2016갓오하는 네이버 인기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다. 2년이라는 오랜 개발 기간 끝에 드디어 정식으로 서비스에 돌입하는 것이다. 연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4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NHN엔터> 

정우진 NHN엔터 대표는 "원래 작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더 긴 시간 담금질을 하게 됐다"며 "액션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웹툰에 등장하는 300여 개 이상의 캐릭터를 8등신 3D로 구현됐다. 게임 플레이 장면은 마치 움직이는 웹툰을 보는 듯한 효과를 낸다. 원작 속 하이라이트 장면은 시네마틱 영상으로 재현,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원작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캐릭터의 동작을 세밀하게 보여주기 위해 횡스크롤 방식을 적용했다.

260여개 이상의 모험 스테이지와 요일던전, 무한녹스전 등 5종의 수련모드, 3:3 대전과 6:6대전 등 2종의 이용자간 대결(PvP) 모드 등 방대한 콘텐츠가 담겼다.

최영욱 SN게임즈 공동대표는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고 대전 액션 게임의 실감 나는 연출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영웅 성장의 스토리와 함께 캐릭터 수집, 육성의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네이버 웹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2016갓오하가 웹툰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최영욱, 박진형 SN게임즈 공동대표, 박용제 갓오브하이스쿨 작가, 김상호 NHN엔터테인먼트 김상호 퍼블리싱사업부 순 <사진=NHN엔터>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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