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하이브리드 유연투명전극, '희토류' 대체 신기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민수 엠에스웨이 대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적용"

[뉴스핌=김지완 기자] “하이테크가전 필수품 ‘희토류’는 전 세계 매장량의 73%가 중국에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유연투명전극’은 희토류에 비해 최소 20분의 1 가격에 더 뛰어난 성능을 갖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중국정부가 희토류를 무기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임베디드(embeded) 솔루션업체인 엠에스웨이 이민수 대표는 미래가 보장된 길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광희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만들어낸 ‘하이브리드 유연투명전극’ 기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해당기술의 실사용권을 사들였다.

이민수 엠에스웨이 대표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투명전극’은 TV·모니터·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디스플레이 패널까지 색과 빛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투명도가 높고, 전기적 저항이 적을수록 고품질의 투명전극으로 분류돼 가격이 올라간다.

기존의 희토류를 이용해 만든 ‘투명전극’은 여러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80%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생산량 통제에 따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해왔다. 기술적인 결함도 있다. 희토류를 이용해 만든 ‘투명전극’ 기술은 접히는(fordable) 디스플레이에 적용이 불가능했다. 구부렸을 때 낮은 기계적 유연성으로 인해 성질이 변형됐다.

이민수 엠에스웨이 대표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 교수가 희토류 대신 유기물과 ‘은’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개발한 투명전극 기술은 독보적이다. 90% 이상의 빛을 통과시는 것은 물론 전기적 저항이 거의 없다. 또 실험을 통해 10만번을 구부렸다 폈다 반복해도 본래의 특성을 잃지 않는다. 생산단가는 20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4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것.

하이브리드 유연투명전극의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이민수 대표는 “전기적 신호에 의해 창문의 투명도를 변환시킬 수 있는 스마트필름, OLED 조명, TV·모니터를 비롯한 각종 모바일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위사업 분야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하이브리드 유연투명전극' 기술에 자동차 전압인 12V의 전기적 신호를 가하면 순식간에 60도까지 올라간다”며 “국방용 자동차와 항공기 캐노피에 하이브리드 유연투명전극을 입힌 후 엠에스웨이의 임베디드 기술로 성애제거 전장장치 공급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은 앞으로 자동차의 전면유리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며 “아울러 이 기술을 이용하면 자동차 전면유리에 네이게이션 같은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엠에스웨이는 2003년에 설립돼 현대차를 비롯해 250여개 고객사에게 ‘임베디드칩(embeded chip)'을 공급하는 회사다. 연매출은 220억원 정도다. 임베디드칩은 기계나 장비를 제어하는 등 핵심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엠에스웨이는 하이브리드 유연투명전극 개발자인 이광희 광주과기원 소재공학부 교수팀과 산학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유연투명전극‘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