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최저임금 관련 노동계와 경영계 간 논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
한국경총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열린 제11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노사 수정안 제시 없이 11시 30분경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차기 전원회의는 오늘 오후 4시 개최될 예정이다.
경총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 관련, 제6차 회의에서 노사가 최초요구안을 제시한 이후 7~11차까지 총 36시간에 걸쳐 5차례 회의를 가졌다. 이미 법정 시한인 6월 28일은 14일 초과한 상태다.
경총은 사용자위원들이 수정안을 제시하고 심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으나 7차 회의 이후 근로자위원들이 회의 진행을 위한 토론, 심의과정에 대한 개인적 소회 일종의 필리버스터를 행사하여 회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총은 최저임금제가 시행된 1988년 이후 28년 동안 첨예한 노사갈등으로 회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못한 적이 몇 차례 있지 올해처럼 노사 최초요구안만 제시된 채 회의가 공전을 거듭한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아울러 제11차 회의에서 사용자위원들이 노사간의 첨예한 의견 대립의 출구전략 차원에서 노사합의로 공익위원에게 심의구간 제출을 요청하자고 제안하였으나 근로자위원들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