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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행복한학교'' 사회공헌 대전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16년07월07일 17:32

최종수정 : 2016년07월07일 17:32

행복나눔재단-미담장학회 제휴협약 체결

[뉴스핌=황세준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행복한학교'가 대전에서도 사업을 전개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대전 교육 사회적기업인 미담장학회와 7일 오전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대전 행복한학교 제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대전지역 방과후교실 위탁사업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것이다. 행복한학교는 현재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행복한학교는 앞으로 미담장학회와 캠프를 비롯한 방과후학교 위탁사업 및 신규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공동 개발한 사업은 전국의 행복한학교에서 점진적으로 시행한다.

또 행복한학교는 지역 사회적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동반 상생을 도모하고 행복한학교 브랜드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용갑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중 혁신센터 설립 및 우수 콘텐츠 발굴에 집중해온 행복한학교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임팩트를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아울러 "총 5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행복한학교는 앞으로도 교육을 매개체로 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적∙경제적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새로운 모델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갑 SK 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사진 좌측)과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사진=SK행복나눔재단>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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