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UFC 200] 다니엘 코미어 “존 존스와의 대결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 2번 지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06일 09:15

최종수정 : 2016년07월06일 09:15

[UFC 200] 다니엘 코미어 “존 존스와의 대결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 2번 지지 않겠다”. <사진= UFC 공식 홈페이지>

[UFC 200] 다니엘 코미어 “존 존스와의 대결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 2번 지지 않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7월 10일 UFC 200 메인이벤트에서 일전을 앞두고 있는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7·미국)가 잠정 챔피언 존 존스(28·미국)와의 대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코미어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제껏 빛나는 순간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UFC 회장이 허리에 챔피언 벨트를 채워주던 순간도 근사했지만 어떤 분야에서 진정한 세계 최고로 인정 받았을까 하는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첫 번째 대결에서 존 존스가 나를 꺾었기 때문에 내가 진정한 최고라고 지금은 말할 수 없다. 이종격투기에서 이룩한 모든 것이 이 경기에 걸려 있다. 여기서 패한다면 나는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존 존스에게 2번 지는 것이니 더는 갈 곳도 없다. 이 경기는 죽느냐 사느냐의 대결이고 나는 기꺼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코미어와 존존스는 지난 1월 UFC 182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어 당시 챔피언이었던 존 존스가 도전자 코미어를 상대로 5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8차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3개월 뒤 존 존스가 뺑소니 사고로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고, 코미어가 앤서니 존슨(31·미국)을 물리치고 새 챔피언이 됐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출신인 코미어는 어려서부터 평생을 스포츠와 함께해 오고 있다. 고등학교때에는 루이지애나주 레슬링 챔피언이었으며 루이지애나주 풋볼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진학했다. 그중에서도 레슬링을 가장 사랑했으며 때로 레슬링은 그에게 도피처가 되기도 했다.

코미어의 개인사에도 굴곡이 있었다. 아버지는 그가 7살 때 추수 감사절에 총기사고 사망했고 절친한 친구와 사촌은 고교시절 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003년에는 3개월된 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기도 했다. 코미어는 그 모든 난관을 레슬링 매트에서 뒹굴며 극복해 냈다.

코미어의 사촌인 앤드러스는 “코미어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레슬링이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를 해줄 것이다. 인생에 우여곡절들이 그를 힘들게 할때마다 항상 레슬링에서 길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코미어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했으나 결국은 실패했다. 2004년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는 이후 이종격투기로 자신의 인생 행로를 바꾸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