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되살아나면서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 매수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6일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들이 차익매도로 전환하며 수급 불균형을 야기하고 있어, 코스피의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 매수세의 연속성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투자심리의 무게추가 위험자산으로 기울어지면서 국내증시로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배경으로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배당 및 정책 모멘텀을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회복세에 주목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코스피가 PER 10~11배 사이의 박스권에서 제한적 등락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실적 모멘텀에 기반한 밸류에이션 부담완화는 외국인들의 유입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증시의 배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 배당확대 정책으로인해 2014년을 시작으로 세제혜택을 노린 기업들의 배당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 배당 수익률은 2013년 1%에서 2015년 1.6%로 상승했으며, 올해도 1.8%의 견조한 배당수익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모멘텀도 증시에는 추가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론 추경 예산 발표 자체가 외국인 자금을 유인하는 기제로 작용하긴 어렵지만, 과거 추경을 통한 성장률 제고 효과가 뚜렷했던 만큼 정부 정책 모멘텀 강화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은 증시에도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