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정책금융포털 '기업금융나들목'(www.smefn.or.kr)이 개편돼 창업‧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상품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3일 금융위에 따르면 개편된 기업금융나들목에서는 정책금융상품을 주요항목별로 구분 등록해 상품별·항목별·특성별 비교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여신유형, 지원대상, 우대·필요인증, 지원기간, 지원한도, 금리 등 다양한 항목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또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 각 기관의 지원정보를 직접 게시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수집엔진을 이용한 단순정보 수집으로만 정보를 제공해 왔다.

나아가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상담센터 메뉴 등 주요 기능을 중심으로 메인화면을 단순하게 만들어 핵심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금융나들목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해 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사이트를 개선해나감으로써 활발한 기업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