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여자의 비밀’ 오민석과 소이현이 김윤서가 파놓은 함정에 걸려들었다. ‘악녀’ 김윤서는 소이현에게서 오민석과 함께 임신한 아이까지 뺏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여자의 비밀’ 4회에서 소이현(강지유 역)은 낯선 여성과 있는 오민석(유강우 역)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모두 김윤서(채서린 역)가 꾸민 것. 김윤서는 만취한 오민석을 호텔로 데려가 하룻밤을 함께 보낸 척하고 소이현에게 오민석 휴대전화로 “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어차피 다 알았으니까 헤어지자”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 문자를 받은 소이현은 큰 상처를 받고, 잠에서 깬 오민석은 소이현을 찾아 길을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낯선 여성은 소이현에게 오민석과 함께 침대에 있는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했다. 이에 화가 난 소이현은 해당 여성을 만나 자초지종을 들었다. 하지만 오민석이 오래전부터 자신과 그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절망적인 얘기를 들을 뿐이었다.
오열하며 집으로 돌아온 소이현. 김윤서는 집 앞에서 넋을 놓고 울고 있는 소이현의 모습을 바라보며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잃어버리는 것이 어떤 건지 너도 알아야지. 그래야 공평하잖아”라며 통쾌해 한다.
사고 후 몸을 추스린 오민석은 소이현의 집으로 찾아왔지만, 소이현은 시골로 떠난 상태. 오민석은 최란(박복자 역)에게 소금 세례를 맞으면서도 “지유가 있는 곳만 알려달라”고 사정을 했다. 그러나 최란은 “한 번만 더 오면 똥 바가지를 부어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으면 쫓아냈다.
늦은 밤 소이현의 집에 다시 찾아온 오민석은 소이현의 동생 권시현(강지찬 역)에게 멱살을 잡혔다. 오민석은 권시현에게 “지유 정말 유학 간 거냐”며 매달리다 결국 호되게 맞고 쓰러졌다.
소이현의 아버지 박철호(강경익 역)은 실연을 당한 딸을 위로했다. “니가 진심이었으면 된 거다. 이제 아파하는 건 여기까지 하고 집으로 가자”며 달랬고, 아버지의 말을 듣고 있던 소이현은 탈진하며 쓰러졌다.
서둘러 병원에 간 부녀. 주치의는 박철호에게 소이현의 상태를 알려줬다. 그는 “가벼운 탈진이지만, 임신상태에서는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박철호는 딸의 임신 소식에 절망하며 주저앉았다.
박철호는 이후 잠에서 깬 소이현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네가 아이를 가졌다. 너도 몰랐냐? 혹시 그 남자냐. 인사오기로 한?”이라며 딸 소이현을 위로했다.
박철호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는 네 마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빠는 지유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니 뜻을 존중하겠다”며 아이를 낳을 것인지를 물었다. 이에 소이현은 “아빠한테 정말 면목 없지만, 저 너무 무서워요. 저 이 아이 낳고 싶어요”라며 울었다.
하지만 박철호는 오민석 내연녀의 존재를 알고 마음이 조급해졌다. 소이현에게서 오민석을 뺏은 김윤서가 식모 최란의 딸 홍순복인 걸 알게 된 것. 유럽 출장을 앞둔 박철호는 김윤서를 찾아가 담판을 짓기로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여자의 비밀’ 5회 예고에서는 오민석은 소이현에게 “그날은 실수였다”고 말한다. 또한 박철호가 김윤서에게 소이현의 임신소식을 알린다. 그는 “지유가 임신을 했다. 이 사실을 강호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한다.
하지만 김윤서는 소이현의 뒤를 쫓으며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다. 임신한 채로 물에 빠진 소이현은 아이까지 잃게 될 위험에 처한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