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상호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자폐 아들과 지리산에서 생활하는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30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520회에서는 ‘19살 어린 선녀 아내, 왜 도시로 나가려 하나’ 편이 전파를 탄다.
자그마치 19살이나 어린 아내 송희진(33) 씨와 결혼한 지리산 심마니 김용락(52) 씨 부부는 10년 전 동호회 활동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웠다.
당시 대학생이던 희진 씨의 열렬한 구애 끝에 결혼 후 지리산에 터를 잡았다. 하지만 평생 행복할 줄만 알았던 부부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결혼 후 남편을 따라 지리산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도시 생활과 멀어진 희진 씨는 한창 꾸미고 싶은 나이에 산 생활은 답답하기만 하다. 게다가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즐기는 남편이 자신의 곁을 일찍 떠날까 걱정이다.
또 두 살배기 아들이 자폐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혼 4년 차에 찾아온 위기를 희진 씨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시름이 깊어 가기만 한다.
두 부부는 고정적인 수입을 위해 오미자 농사까지 시작했다. 하지만 시어머니와 장인어른은 부부가 이제 산에서 내려오기만을 바라고 있다. 자폐 증세가 있는 손자의 치료를 위해서라도 도시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집안 어르신들의 생각인 것.
희진 씨 부부도 아들의 병이 자신들의 탓인 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만 커져가고 있다. 이제 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산 생활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