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및 회사채 발행이 전월에 비해 29% 가량 급감했다. 반면 전단채 발행액은 소폭(4.7%)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0조2630억원으로 전월(14조5228억원) 대비 29.3% 감소했다.
주식 발행이 14억원 감소(0.8%)한데다 회사채 발행도 4조2584억원 감소(29.7%)했기 때문이다.
용평리조트와 해태제과식품 등의 상장으로 기업공개 실적은 전월 대비 6.2% 증가했으나 유상증자가 전월 대비 17.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주식 발행규모는 1696억원(5건)으로 전월 대비 소폭(0.8%) 감소했다.
회사채발행은 일반회사채, 금융채, 은행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에서 고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발행규모는 10조934억원으로 전월(14조 3518억원) 대비 29.7% 줄었다.
금감원 측은 “일반회사채 순발행 기조는 유지했으나 규모는 감소했다”며 “주로 운용자금 목적의 중기채 위주로 발행됐고 올해 처음으로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채 300억원 발행됐다”고 설명했다.
AAA등급을 제외한 전 등급에서 발행이 감소했고 우량회사 중심의 발행 경향이 지속돼 비중은 전월 76.9%에서 81.8%로 증가했다.
특히 ABS는 1조 1220억원으로 전월 대비 46.5% 감소했다. 단말기할부대금채권 유동화 실적이 감소(68.6%)하면서 전체 발행액 줄었다는 것이 금감원의 분석이다.
이로써 5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405조 9952억원으로 전월 말(404조 7382억원) 대비 0.3%증가했다.
한편 기업어음(CP) 및 전단채 발행실적은 117조 1863억원으로 전월(114조 4555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CP는 25조 6998억원으로 전월 대비 5% 줄었으나 일반전단채, PFAB전단채를 중심으로 전단채발행액이 늘며 전체 발행액이 4.7%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