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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정혜원, 드림투어 6차전 연장 우승…8년 만에 생애 첫승

기사입력 : 2016년06월16일 17:05

최종수정 : 2016년06월16일 17:05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정혜원(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비바하트배 드림투어 6차전 with LEXUS(총상금 7000만원)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승이다.

정혜원은 16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CC(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성희(22·올포유)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잡아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정혜원 <사진=KLPGA>

정혜원은 “올해로 프로 8년차인데 이제서야 첫 우승을 기록했다. 드림투어에도 잘 치는 선수들이 많아 우승하기가 정규투어만큼이나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우승생각 보다는 편하게 치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너무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혜원은 2008년에 KLPGA에 입회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정규투어에서도 활동했다. 그 후 드림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한 정혜원은 2012 무안CC컵 드림투어 11차전에서 기록한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정혜원은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특히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제일 감사 드린다”고 했다.

정혜원은 “핀 위치가 첫 날보다 까다로워서 애를 먹었지만, 플레이 하면서 ‘실수만 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날씨가 안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비도 많이 안 오고 바람도 생각보다 덜 불어 어려운 핀 위치에도 불구하고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혜원은 “상금랭킹 6위 안에 들어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며 “한 때 뛰었던 정규투어에 복귀해 우승하고 싶다”며 웃었다.

공동 3위는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윤교(20)와 김정연(20)이, 공동 5위는 합계 6언더파 138타의 배소현(23), 김수지(20) 등 총 5명이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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