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내년부터 수출 실적이 없는 수출 준비 중소기업도 연구개발(R&D)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수출기업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키로 해서다.
또 3D 프린터와 기능성 화장품을 포함해 신성장동력 분야 400개 품목에 대한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중견기업 R&D 정책 개편 방안' 이행안을 16일 내놨다.

우선 내수 위주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신사업을 한다. '수출초보기업 전용 R&D' 지원을 신설한 것. 지금까지는 수출 실적이 10억~50억원인 수출유망기업이나 수출이 50억원 넘는 글로벌강소기업에만 지원했다. 신사업에 약 200억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양봉환 기정원장은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며 "분야별 기술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장동력 R&D 지원도 늘린다. 현재 2개 사업, 223개 품목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8개 사업, 400여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R&D 성공기업을 돕기 위한 판로 지원책도 마련했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업은 창조혁신제품통합유통플랫폼에 등록시켜 판로를 지원한다. 올해 약 250개 등록이 목표다. 이외 28%에 불과했던 산업계 평가위원을 50%대로 높여 전문성을 높인다.
양봉환 원장은 "정부 R&D 서비스에 대한 중소기업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다"며 "R&D 패러다임 혁신을 계기로 기획·평가·사업화 등 R&D 지원 전주기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중소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