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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업계도 구조조정 대열 합류…공급과잉 해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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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추가 품목 CA 거론…설비 매각 및 해외투자 단행
해외기업 합작투자‧기술투자 확대해야

[뉴스핌 = 전민준 기자] 철강‧조선에 이어 유화업종도 구조조정 대열에 본격 합류한다.

9일 유화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이달 말부터 외국계 컨설팅기업과 구조조정 밑그림을 그리는 공동 컨설팅작업에 착수한다. 여기에는 정부와 개별업체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서는 공급 과잉 일부 품목에 대한 감산을 포함해 공장통폐합, 수출대책 등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우선 공급과잉 품목으로 염소·가성소다(CA)가 추가로 지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CA는 심각한 수준이 아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중소업체 진출이 늘어나서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 한화케미칼은 지난 5월 울산 CA공장을 전문 화학업체 유니드에 매각했다. 또한 롯데케미칼·LG화학은 해외 CA생산업체를 인수하는 형태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유화업계 관계자는 "CA는 테레프탈산(TPA) 다음으로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대표적 품목"이라며 "한화케미칼과 롯데케미칼, LG화학 외에 추가로 설비를 매각하는 기업들이 나올 것이다"고 전했다.

공장통폐합과 관련해서는 TPA 생산공장 가동 중단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화케미칼(200만t), 삼남석유화학(150만t), 태광(100만t), 롯데케미칼(60만t) 등이 자발적으로 생산량을 20~30% 줄였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유화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업과 생산 감축 폭을 설정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며 "TPA는 다른 품목보다 강도 있는 구조조정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PA는 지난 4월 19일 정부가 지정한 대표적 공급과잉제품으로, 지난해 국내 업체의 중국향 수출량은 32만t까지 떨어졌다. 사상최고치를 찍었던 2012년 330만t의 10% 수준이다.

아울러 유화업계는 수출확대 방안도 담을 예정이다.

유화업종은 지난해 수출 물량이 증가했음에도 유가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전년비 21.7% 감소한 377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는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서 중동 다음으로 2위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2018년부터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확대로 경쟁력이 하락할 전망이며 중국 자급률 증가로 수출이 감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구조조정 작업에는 해외 기업 합작 투자와 기술투자 확대 등 고부가가치 제품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화업계는 올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위기에 대한 의식마저 흐려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공급과잉‧수요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업계 전체를 놓고 종합적인 플랜을 짤 수 있는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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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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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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