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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텐센트 비디오, 예능 '더 콜라보레이션' 공동 제작…위너 강승윤 "송민호와 서바이벌 세 번째'

기사입력 : 2016년05월31일 13:29

최종수정 : 2016년05월31일 13:29

YGX텐세트비디오협약사업발표회에 참석한 위너 멤버들과 텐센트 비디오 뮤직채널 알란 덩, 티나마 총경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YG와 텐센트 비디오가 한중 합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능 '더 콜라보레이션'을 공동 제작한다. 여기엔 위너 강승윤과 송민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1일 서울 용산구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YG X TENCENT X WEYING 협약식과 텐센트 비디오 사업발표회를 열었다. 아울러 텐센트 비디오와 함께 제작하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더 콜라보레이션'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날 YG와 중국 텐센트 그룹, 웨잉의 삼자 협약식 이후 YG와 텐센트 비디오의 사업발표회에서는 YG아티스트와 텐센트 비디오 플랫폼을 통한 '더 콜라보레이션' 등의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설명이 이어졌다.

텐센트 비디오의 티나마 총경리는 "텐센트 비디오와 YG는 지난 몇년 간 긴밀히 협력해왔다. 오늘 새로운 합작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YG의 공식 영상을 텐센트 비디오를 독점 제공하고, 콘서트 영상 중계는 물론 YG의 예능 프로그램을 독점 제작하게 됐다"면서 "이는 가장 많은 이들이 접하고, 가장 잘 갖춰지고 가장 빠른 플랫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팬들에게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중 팬들이 국경을 넘나들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티나마 총경리는 "앞서 YG와 저희가 협력해온 라이브 스트리밍 역시 게속된다. 이미 싸이와 빅뱅의 콘서트를 라이브 스트리밍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층 관계를 발전시킬 예정이며 YG 모든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라이브 스트리밍하는 방안을 통해 중국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YG 공연 중국 온라인 생중계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세 번째 분야는 YG와 특별히 예능 시장에서 한류와 음악 분야의 심화된 협력관계를 구축 중이다. 두 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중에 있다. '더 콜라보레이션'에서는 한국 아이돌 4명 중 YG 송민호와 강승윤이 포함된다. 중국 아이돌 가수 4명이 서바이벌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돌 스타들의 실력과 재능을 뽐내고 매너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새 프로젝트를 알렸다.

티나마 총경리는 "텐센트가 보유한 웨이보 사이트에서 1억뷰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 프로그램의 제작에는 SBS 방송국에서도 많은 도움을 줬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기획 중인 것인데 한류 패션 트렌드와 뷰티를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제목은 '스타의 취향(가제)'이다"라며 "텐센트 비디오와 YG의 협력을 강화해나가며 앞의 세 가지 외에 더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날 특별히 참석한 YG 위너 중에서는 멤버 강승윤, 송민호가 '더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승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송민호 씨와 제가 세 번째 서바이벌 출연을 하게 됐다. 서바이벌과 연이 많은 것 같다"고 첫 소감을 말해 웃음을 줬다.

강승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 또래의 중국 아티스트와 교류할 수 있다는 게 또 다른 도전이고 기대도 되고 설렌다"면서 "'더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다른 기회를 통해서도 중국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강승윤은 "사실 위너가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적은 없었는데 또 공연으로 중국을 찾아가고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영상도 공개하고 텐센트와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도 했다.

YG와 텐센트, 웨잉과 3자 협력과 더불어 YG는 텐센트 비디오와 합작 프로젝트 '더 콜라보레이션'를 통해 한중 최초 초대형 콜라보레이션 음악 대결쇼를 펼친다. 여기에 위너 강승윤, 송민호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SBS 미디어넷과 텐센트 비디오, YG가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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