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단독인터뷰] 7인조 A.DE 출격준비 끝!…"통통 튀는 매력에 반할 거예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데뷔하는 A.DE 멤버들. 사진 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해영, 여린, 초윤, 미소, 지서, 라헬, 수연 

[뉴스핌=글 이지은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멤버 중 셋이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으로 얼굴을 먼저 알렸다. 비록 초반에 떨어졌지만, 7명으로 다시 뭉친 덕분에 다른 어떤 경쟁자들보다 빨리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힘든 시기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목표가 뚜렷했던 만큼 성공에 대한 확신은 누구보다 크다.

7인조 걸그룹 A.DE(해영, 수연, 초윤, 여린, 라헬, 지서, 미소)가 오는 6월23일 ‘스트로베리(STRAWBERRY)’로 꿈에도 그리던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해영과 수연(본명 허샘), 미소와 투에이블컴퍼니 연습생 4명이 모여 통통 튀는 매력만점 그룹을 완성했다. 멤버들 모두 짧게는 4개월, 길게는 1년 넘는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데뷔만 손꼽아 기다르며 설렘으로 가득한 일곱 소녀를 뉴스핌이 가장 먼저 만났다. 

“지금 회사에서 4개월 정도 연습했어요. 하지만 전부터 연습생 준비를 정말 오래 했어요. 가수의 꿈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꿨거든요. 연습생으로 계속 지내다보니 ‘정말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막연히 두려웠죠. 그래서 이렇게 데뷔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실감이 안 났어요. 꿈만 같아서 확 와 닿지 않더라고요.” (초윤)

현실같지 않은 기분이 어디 초윤 뿐이었을까. 지서는 “데뷔 자체가 너무 기대돼고 앞으로 하게 될 방송도 다 처음이니까 너무 떨린다. 아직은 모든 게 다 꿈같고 설렌다”며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멤버 여린 역시 같은 생각이다.

“데뷔를 한다니 설레는 감정이 크지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지금까지 연습생이었는데 앞으로는 다른 인생을 살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에요. 어쨌든 데뷔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거예요.” (여린)

‘프로듀스101’에 출전했던 해영과 수연, 미소는 I.O.I(아이오아이)를 제외하면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데뷔에 성공한 연습생이다. 프로그램에서 먼저 얼굴을 알렸던 세 멤버는 이런 점 때문에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저도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모든 게 새로워요. 다만 해영이에 비하면 1차에서 탈락했기에 방송에서 주목을 받은 것도 아니죠(웃음). 단지 ‘프로듀스101’ 출신이라는 사실로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데, 해영이한테 피해가 갈까 걱정했죠.” (수연)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정말 거짓말이죠. 그래도 다르게 생각해보면 방송 출연을 한 번 해봤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겠다 싶었어요. 게다가 팀원들을 다 믿기에 꼭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하하. 큰 걱정은 없어요.” (해영)

특히나 수연과 미소는 원래 있던 소속사를 떠나 현재 회사에 새둥지를 틀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남과 동시에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마냥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미소는 “사람들이 시선이 아직 두렵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멤버 모두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어요. 게다가 전 소속사를 막 옮겨서 더했죠. 근데 서로에 대한 믿음 하나는 확고했어요. 똘똘 뭉쳤죠. 노래도 정말 열심히 불렀어요. 타이틀곡 ‘스트로베리’와 수록곡 ‘스틸 러브(Still Love)’가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거라고 확신해요.” (미소)

서로 다른 세상을 살던 일곱 멤버가 만난 만큼, 멤버들의 개성은 정말 뚜렷하다. 멤버들의 콘셉트는 조금 낯설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코랄빛부터 주황빛을 띄는 버밀리언까지 다양한 색깔을 내포했다. 멤버들의 특색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팬들이 직접 각자 색깔을 지어줬다. 팬들의 넘치는 사랑에 멤버들은 근사한 공약을 준비했다. 

“음원 성적이 높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100위권이 목표에요. 사실 속마음은 음원 성적보다 곡에 대해 좋은 평가가 많았으면 해요. 음원이 100위권 안에 들면 팬 여러분과 같이 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어요. 꼭이요.(웃음)” (해영)

“팬들의 애정이 많이 느껴져요. 음원 성적이 좋으면 프리허그를 한 번 해보고 싶어요. 다른 멤버들은 다이어트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지, 팬들이랑 일주일에 한 번씩 먹방을 찍고 싶다고 하네요. 하하.” (라헬)

 

7인조 걸그룹으로 대중 앞에 나설 시간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꿈꾸던 가수의 길이 눈앞으로 다가온 지금,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일곱 멤버의 포부를 차례로 들어봤다. 한마디 한마디 각오를 이야기하는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눈빛을 반짝였다.

“무대에 섰을 때 어린 티가 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열심히 했으니 대중이 봤을 때 ‘쟤네 뭐야’라는 말은 안 듣고 싶어요. 또 언니들이랑 오래 가고 싶은 마음이 커요(웃음).” (미소)

“열심히 다이어트하면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A.DE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를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세요.” (지서)

“멤버들을 다 믿기 때문에 데뷔도 잘 할 것 같아요. 오래 활동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예의도 갖추고, 사생활 관리도 철저한 어디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가수가 될 거예요.” (여린)

“다방면에서 다 뛰어난 사람들이 모인 그룹이 바로 저희에요. 하하. 이런 사람들이 또 없다는걸 하루라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정말 자신 있어요(웃음).” (라헬)

“차별화된 걸그룹으로 나가는 만큼, 팬 여러분께 멤버들의 호흡이 좋은 그룹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또 무대에서 가장 예쁘고 빛나는 A.DE의 모든 걸 보여드릴게요.” (초윤)

“데뷔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게 저희의 첫 목표에요. 항상 겸손하고,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A.DE. 꼭 기대해주세요.” (해영)

“멤버들의 개성과 색깔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통통 튀는 저희 매력에 반하실 걸요?” (수연)

[뉴스핌 Newspim] 글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