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STX법정관리]국책은행 여신 5.1조…추가충당금 2조 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TX조선서 미리 발뺀 시중은행은 건전성 영향 없어
3년간 4.5조 쏟아붓은 국책은행 및 금융당국, 구조조정 능력 도마

[뉴스핌=김연순 기자]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상태에 있던 STX조선이 결국 법정관리로 들어가게 됐다.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STX에 대한 은행권 위험노출액(익스포저)는 5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2조원을 상회하는 추가 충당금을 적립해야 해 국책은행들은 STX조선의 법정관리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신한, 우리, KB국민, KEB하나 등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말 부실을 털어내면서 추가 충당금 등 건전성에 별다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STX조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 처리방안' 관련 채권단 회의를 열고 "5월말 부도가 예상된다"며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산업은행 등은 선박 건조를 맡긴 선주들에게 1조원대의 선수금을 환급해주고 대출 손실도 떠안게 된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STX에 대한 은행권의 위험노출액은 5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권의 익스포저는 대출과 선수금환급보증(RG)이다.

RG는 조선사가 선주로부터 선박 건조계약을 따낼 때 맺는 계약으로, 선박 건조에 문제가 생기면 금융회사에서 선수금을 대신 물어주겠다는 보증계약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RG를 포함해 3조원으로 가장 많고, 농협은행이 1조1000억원, 수출입은행이 1조원 순이다.

동시에 이들 은행들은 2조원을 상회하는 추가 충당금도 쌓아야 한다. 산업은행은 "STX조선을 비롯한 STX관계사의 동반 회생절차시 국내은행의 추가 손실은 2조원을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에선 추가로 쌓아야 할 충당금은 2조8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조원 넘는 충당금을 더 적립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농협은행은 STX와 관련해 앞으로 652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들 은행은 STX에 대한 여신과 RG를 '고정'으로 분류해 절반 정도의 충당금을 쌓은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1조5000억원 가량, 수출입은행도 6000억원 가량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4월 말을 기준으로 6700억원 정도를 쌓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해당 은행들이 추가 충당금을 쌓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신한, 우리, 국민, KBD하나 등 시중은행들의 건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이들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말 충당금을 쌓고 채권단을 이탈했다. 산은 관계자는 "신한 등 시중은행들이 이미 반대매수권으을 청구했고 이미 손실을 털어내서 추가손실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동상 산업은행 기업구조조정1실 팀장은 "익스포저가 큰 산은, 수은, 농협 등 3개 은행의 손실 규모가 크며, 시중은행의 추가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13년 4월 자율협약 이후 최근 3년간 4조5000억원 정도를 지원한 금융당국의 구조조정 능력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