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인터플렉스, 감가상각 마무리…"하반기 턴어라운드"

기사입력 : 2016년05월20일 14:30

최종수정 : 2016년05월20일 14:30

"작년 감가상각처리, 500억원 수준…남은 300억원 서서히 줄 것"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0일 오후 1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 인터플렉스가 지난해 대규모 감가상각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터플렉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리아써키트(34.81%), (주)영풍(13.28%) 실적에도 긍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다.

20일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흑자전환 시점을 하반기 정도로 보고 있다"며 "3분기 쯤이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 기준 전년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터플렉스는 설비부문에 대한 대규모 감가상각을 단행했다. 올해부터는 상각비의 비중이 크게 줄어 순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선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800억원 규모였던 감가상각비 중 작년에만 설비 부문에서 500억원 정도 상각을 완료했다"며 "나머지 300억원 정도는 구축물·건축물이라 상각기간을 길게 잡고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건축물의 경우 감가상각 기간을 30년, 구축물은 15년, 설비는 3년 정도로 계상하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을 제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기업과 애플, 모토로라 같은 글로벌 기업도 있다. 경기도 안산과 중국 천진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종목 주가는 연초 이후 횡보세를 보이다 최근 한달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한달 동안 인터플렉스 주가는 14% 하락해 현재(19일 종가 기준) 87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지분법을 적용한 올해 1분기 인터플렉스의 영업손실은 177억원 수준. 전년동기(997억원)와 비교하면 손실폭이 크게 줄었다. 매출액은 1200억원 당기순손실도 전년동기(895억원) 손실보다 감소한 196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인터플렉스의 연간 흑자전환을 내다보며 그 시기가 언제인지 주목하고 있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가 2년째 영업적자를 기록한만큼 올해는 의미있는 영업흑자 전환이 중요한 관전포인트"라며 "저가수주 대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회사가 올해 연간으로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FPCB업체들이 경쟁력을 상실하면서 인터플렉스의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작년에 높았던 감가상각비 부담이 320억원으로 대폭 감소돼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플렉스의 흑자전환이 가시화되면 지배회사인 (주)영풍과 최대주주인 코리아써키트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리아써키트는 인터플렉스 지분 34.81%, (주)영풍은 13.28%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코리아써키트의 연결총당기순이익은 10억6000만원, 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1억6100만원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