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12일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오늘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자구안을 검토한 후 이를 바탕으로 구조조정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자구안에 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조선, 해운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에 있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주채권은행이 최대한의 자구계획을 징구하고, 선제적 채권보전 차원에서 자구계획 집행상황을 관리하도록 했다.
따라서 현대중공업이 제출한 자구안에는 인력감축과 비효율 설비 중단, 비핵심자산 매각 계획 등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비효율 도크 순차적 가동중단, 상가·휴양시설 등 비핵심자산 매각 등의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경영개선안, 재무구조개선안, 유동성 관리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안을 공식 요청받은 후 해당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