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GS칼텍스 실적 개선...유가하락 정제마진 덕분
[뉴스핌=김신정 기자] GS는 올 1분기 영업이익 324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93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11% 늘었고, 당기순이익 164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7% 증가했다.
GS그룹은 "올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증가한 주요인으로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을 꼽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제품 마진, 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GS그룹 관계자는 "GS리테일, GS홈쇼핑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도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며 "다만 최근 유가가 상승하는 것과는 달리 정제마진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 방향을 예단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