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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지난해 아파트 분양경기가 살아나면서 건설폐기물 업황도 호황을 맞고 있다. 건설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인 인선이엔티의 공장 가동률은 최근 80~90% 수준까지 올라섰다.
9일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건설폐기물 처리 관련 가동률이 최근 80~90%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가동률은 본사와 세종, 전주지점이 74%, 자회사인 인선기업이 53% 수준이었다.

폐기물 처리 수수료도 인상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인선이엔티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1톤당 4만2730원이던 수수료가 2016년 들어서면서 7만7092원으로 인상됐다. 인선이엔티측은 "수도권매립지 반입 수수료 인상은 건설폐기물 현장에서 운반해 오는 처리 단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선이엔티는 지난 1997년에 설립된 건설폐기물처리 전문업체이다. 건설폐기물 수집, 운반후 중간처리를 한다. 여기서 나온 순화골재를 생산, 판매하고 최종 폐기물은 매립처리한다. 2011년에는 자회사 인선모터스를 설립하고 폐자동차 재활용 시장에도 진출했다.
폐기물 관련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조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호황이 향후 2~3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폐기물 시황이 빅사이클에 진입했다"면서 "최소 2~3년 호황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1분기 인선이엔티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2억원, 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0%, 374% 늘어나는 수준이다.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는 매출 141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인선이엔티는 매출 972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해 7월 7490원에서 9월 3975원까지 하락했다가 완만한 상승추세를 보여왔다. 4일 종가는 665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