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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상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끝나지 않는 구호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 '2016 무한상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끝나지 않는 구호를 외쳐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불타는 금요일 밤임에도 야근을 하는 꼴불견 직장 상사로 분했다. 이에 박명수 차장이 총대를 메고 말을 꺼냈고, 유재석은 "나 쿨한 사람이다. 셋 셀 동안 얼른 나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숫자 세던 유재석은 '셋'을 부르는 순간 자리에서 일어난 정준하의 뺨을 떼려 모두를 다시 제자리에 앉게 만들었다. 정준하 역시 "추워서"라고 변명을 하며 옷을 입은 채 다시 자리에 앉았다.
이후 유재석은 야근을 하는 부하직원들의 힘을 돋우기 위해 구호를 외치자고 제안했고, 정준하는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아프지마 도토 도토잠보"라며 식상한 구호를 외쳤다.
이에 유재석이 "할게 없으면 하지 마라"고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고, 하하는 "구호가 뭐였죠? 저희가 쭉 해왔던 거죠?"라며 당황하면서도 아는 척 했다.
유재석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것"이라며 "무한 상사!"를 외쳤다. 이어 유재석은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동작까지 곁들여 모두를 따라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구조! 조정!"을 외친 후 "메칸더 브이"까지 외쳤다. 이어 유재석은 의미모를 구호와 동작을 계속 남발했고, 결국 '캔디' 주제가까지 부르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무한상사' 구호가 끝난 후 유재석은 "다들 기억하고 있군요"라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