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오해영' 서현진, 예지원과 또 한판 "호텔부페, 기대했어"…에릭 "서현진과 지독하게 얽힐 것 같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또 오해영' 에릭이 서현진에 관한 기시감과 잔상으로 가득차 얽히게 될 운명을 직감했다. 서현진은 예지원과 끝없이 악연으로 엮이며 파토난 결혼을 떠올렸고 술에 떡이 돼 오열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박도경(에릭)이 오해영(서현진)만을 향한 기시감과 잔상으로 황당한 경험을 하며 특별한 인연임을 직감했다.
오해영은 맞선남(이현진)과 삼겹살을 먹으며 자신에게 무심하리만치 휴대폰만 보는 그에게 자존심이 상했고 그에게 "너 내가 일주일 안에 자빠뜨린다"고 선언하며 천방지축 캐릭터의 끝을 보여줬다.
이진상(김지석)과 만나기로 한 도경은 불법 주차를 한 진상에게 차를 옮겨 세우라고 했다. 진상은 귀찮다며 "오늘 그냥 딱지 끊겠다"고 했지만 도경은 감이 좋지 않다며 계속해서 종용했다. 그리고 그 차는 사고에 휩싸였다. 이 일은 오해영과 관련된 일이었다.
도경은 "모든 일에 관해서는 아니고 한 여자가 계속 잔상에 떠오른다. 어쩐지 그 여자와 지독하게 얽힐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불시검문을 나와 또 한번 열이 받은 오해영의 상사 박수경(예지원)은 매장 음식 하나 하나를 트집잡으며 직원들을 잡았다. 그리고는 오해영에게 "매장 관리 이따위로 할래!"라면서 서류를 집어던졌다.
회식 자리에 앉아 해영은 의기소침했다. "저 좀 불쌍해보이지 않냐. 손도 이렇고 제가 좀 많이 불쌍해보이는 거 같다"면서 소주를 병째 들이켰다. 해영은 집에 가는 수경에게 "오늘도 먼저 가시냐. 내가 저 사람이랑 맞짱을 뜨고 싶을 때가 있다.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면 죽여도 된다"면서 술주정을 했다.
애써 참는 수경의 뒤에서 해영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맞짱 뜨면 밀릴까. 저 힘으론 절대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했고 수경은 "내일이 지구의 종말이 아니지만 받아주마 너의 도전. 한쪽 팔 접어 주고"라면서 해영의 시비를 받아줬다.
"왜 나만 구박하냐"는 해영에게 수경은 "매장관리 거지같이 하고 결혼 하루 전에 취소하고"라고 했다. 해영이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묻자 수경은 "기대했어 호텔 뷔페. 저녁부터 굶었어. 아침에 문자 받았지. 너 아침 7시에 라면 4개 끓여먹어봤어?"라고 물었다.
해영은 결국 "잘못했어요"라고 했고 수경은 "엄청 잘못한거야"라면서 다시 한번 발차기 시늉을 했다. 해영은 혼잣말로 "저도 그러고 싶지는 않았어요"라고 중얼거렸다. 술에 떡이 돼서 집으로 돌아가며 해영은 "우리 결혼하지 말자. 미안해. 내가 널 그정도로 사랑하진 않는 것 같아"라고 말하던 태진(이재윤)의 이별의 말을 떠올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