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5월에는 어린이 교통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보험개발원이 1일 발표한어린이 교통사고 관련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피해현화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활동량이 늘어나는 5~10월 사이에 자주 발생했다. 이 중 5월과 8월의 사고 비율이 각각 9.9%, 10.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활동량이 많아지는 주말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는 평일의 두 배에 달했다. 토요일(22.7%), 일요일(19.7%) 순으로 사고가 많았고, 사고 피해 어린이 10명 중 4명이 주말에 사고를 당한 셈이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보다는 1, 2학년 등 저학년에서 교통사고 피해 및 사망자가 많았다. 보험개발원은 저학년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으로 낯선 교통환경에 접하게 되고 아직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장소는 횡단보도였다. 특히 초등학생 학년별 횡단보도 사고비율을 보면 저학년(1·2학년)이 39.2%로 가장 많았고, 3·4학년 33.1%, 5·6학년 27.7%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는 평일 등·하교 시간에 사고가 빈번했다. 학교 정규수업 이후 방과후 활동이나 학원 등 추가 학습 후 귀가시간대인 오후 4~6시에 사고가 많은 것. 주말에는 오후 1시~5시에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 수는 10만537명으로 지난 2013년 10만2496명을 기록한 이후 최근 2년간 감소하는 추세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학교와 관련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강화에 노력해야 한다"며 "저학년 어린이들은 학교 주변 실제 도로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낯선 교통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