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치약 장수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3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발자국의 주인은 누구인가-장도리 살인, 7년간의 추억’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형사들은 피해자가 죽던 날 사라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장기투숙을 하고 있던 치약 장수였던 것.
치약 장수의 단골식당 주인은 “식사는 안하고 계속 포장만 해간다. 형편이 어려웠다. 매번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신발은 항상 검은 구두를 신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치약 장수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치약 장수는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속여왔던 것. 이어 7년 후에 치약 장수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을 포위해온 경찰들에게 이름을 또 다시 속여서 말했고, 담당 형사는 “이름 속이는 걸 보고 이 사람이 유력한 용의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체포 형사는 “어느 회사에서 근무할 때 횡령 혐의가 있었는데, 수배 사실을 알리면 안 됐었다”고 말하며 치약 장수가 이름을 속인 이유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설명했다.
결국 치약 장수는 혐의가 없어 풀려났고, 그는 자신이 잡힌 장소에서 계속해서 장사를 이어왔다.
치약장수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그때 도망치고 있었는데 다시 돌아가기가 싫었다. 내가 봐도 그때의 나는 의심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