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산유량이 재차 감소하면서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9달러(2.93%) 상승한 45.33달러에 마감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44달러(3.15%) 오른 47.1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의 증가에도 산유량이 감소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200만 배럴 증가해 192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산 원유 현물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는 175만 배럴 늘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같은 기간 하루 894만 배럴로 감소해 201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뉴라이프 자산운용의 카번 이에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는 "미국산 원유 감소에 주목하고 있다"며 "생산량은 최고점으로부터 65만 배럴 정도 줄었고 누구도 산유량을 늘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