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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유럽 초고압 케이블 잇따라 수주

기사입력 : 2016년04월26일 13:43

최종수정 : 2016년04월26일 13:43

덴마크 전력청 2000만달러·동에너지 3500만달러

[뉴스핌=황세준 기자] LS전선이 전력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잇따라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따냈다.

LS전선은 지난 25일 경기도 안양 본사(LS타워)에서 덴마크 전력청(Energinet)과 2000만 달러(약 23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덴마크 전력청의 전력망 설치 공사 LS전선의 베트남 법인인 LS-VINA에서 케이블을 공급한다. 접속재 등은 본사에서 납품한다.

LS-VINA가 유럽 지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회사측은 향후 유럽지역 영업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S전선은 이달 초 덴마크 국영 에너지회사인 동(Dong)에너지와 35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들은 동 에너지가 2020년까지 영국 요크셔 근해에 건설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Hornsea Project One)에 사용한다.

윤재인 LS전선 대표이사는 “북유럽과 영국,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은 2030년까지 발전의 60% 이상을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라며 "신규 전력망 건설이 늘어남에 따라 송전 케이블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럽 전력 시장은 케이블의 본고장이라고 할 정도로 주요 전선업체들이 자리잡고 있다.  LS전선은 이 시장에서 초고압과 해저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LS전선은 2008년 영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 유럽 전역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지도를 쌓아 왔다.

LS전선과 덴마크 전력청의 초고압 케이블 계약 체결. 사진 왼쪽은 토르벤 글라 니엘센 덴마크 전력청 CTO, 오른쪽은 윤재인 LS전선 대표. <사진=LS전선>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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