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지난달 시중은행의 코코본드 발행 등으로 기업의 회사채 발행규모는 증가했으나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 및 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7조2809억원으로 전월보다 6.6%(5148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29조 1914억원) 보다 16.5%(4조 8174)억원 감소했다.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은 회사채 발행은 증가했으나 주식 발행이 줄면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는 2213억원(7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84.4%(1조 1964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1201억원(3건)으로 전월에 비해 5억원 줄었고 유상증자는 1012억원(4건)으로 1조 1959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7조596억원으로 전월보다 10.7%(6816억원)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도 금융채와 은행채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기업의 실적 발표와 주주총회 일정 등으로 41.7%(1조1451억원) 감소했으나 은행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이 각각 148.2%, 131.9% 씩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액이 증가했다.
금감원 측은 “은행채의 경우 저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발행하는 은행의 조건부 후순위채(코코본드) 발행으로 증가했다”며 “ABS 역시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와 항공사의 자금 조달 수요 증가 등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회사채 잔액은 3월 말 기준 398조5287억원으로 2월 말(399조5749억원)보다 0.2% 감소했다.
한편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6조2329억원으로 전월(99조6250억원)보다 16.7% (16조6079억원)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CP 및 전단채의 잔액은 160조1067억원으로 2월 말(158조5257억원)보다 1% 늘었다.
(표)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 발행실적 (단위 : 억원)
|
구 분 |
2015년 |
2015년 1∼3월 |
2016년 1∼3월 |
|
2016년 2월 |
2016년 3월 |
|
|
|
전년동기 대비(%) |
전월 대비(%) |
|||||||
|
발행총액 |
1,311,143 |
291,914 |
243,740 |
△16.5 |
77,957 |
72,809 |
△6.6 |
|
|
주 식 |
80,121 |
15,470 |
22,090 |
+42.8 |
14,177 |
2,213 |
△84.4 |
|
|
|
기업공개 |
31,568 |
576 |
3,261 |
+466.1 |
1,206 |
1,201 |
△0.4 |
|
|
유상증자 |
48,553 |
14,894 |
18,829 |
+26.4 |
12,971 |
1,012 |
△92.2 |
|
회사채 |
1,231,022 |
276,444 |
221,650 |
△19.8 |
63,780 |
70,596 |
+10.7 |
|
|
일반회사채 |
409,160 |
119,790 |
78,659 |
△34.3 |
27,480 |
16,029 |
△41.7 |
|
|
금융채 |
360,302 |
66,225 |
75,988 |
+26.9 |
24,000 |
25,308 |
+5.5 |
|
|
A B S |
194,673 |
39,718 |
31,367 |
△21.0 |
7,800 |
18,090 |
+131.9 |
|
|
은행채 |
266,887 |
50,711 |
35,637 |
△29.7 |
4,500 |
11,169 |
+148.2 |
|
(자료=금융감독원)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