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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 이진욱 독설에 '상처' <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이 또다시 상처를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11회에서는 이진욱이 문채원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날 이진욱(차지원)은 법정에서 5년 전 태국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거짓 자백했다. 앞서 선재(김강우)는 스완을 빌미로 지원을 협박했던 것.
이후 지원은 수감생활을 시작했고, 자신을 찾아온 문채원(김스완)에게 “이게 너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야. 그동안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리(유인영)가 임신했대. 나도 잊었대. 다 끝났어. 마리 잊고 너 좋아해보려고 애썼는데 그게 안 되네. 설마 진짜라고 생각했어? 내가 널? 불쌍했어. 이름도 없이 쓰레기장 뒤지는 네가”라고 거짓말을 했다.
특히 지원은 “꿈은 끝났어. 나는 살인자고 마리한테 돌아갈 수도, 지수(임세미)는 되돌릴 수도 없어. 오지 마. 제발. 나 아직 꿈속에서 마리 이름 불러. 내가 보고 싶은 건 윤마리인데 네가 여기 왜 와!”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스완은 “그럼 나와서 보고 싶은 사람 보러 가. 거기 그러고 있지 말고. 알고 있었어. 꿈이라는 거. 블랙이 날 좋아할 리가 없잖아. 어차피 나 혼자 좋아해. 혼자 하는 것도 사랑인데. 다신 안 올게”라며 돌아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