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퀄컴(종목코드: QCOM)의 지난 1분기 순익이 월가 예상을 넘어섰으나, 2분기 순익 전망이 기대 이하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퀄컴은 20일(현지시각) 지난 1분기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이 주당 순익도 1.04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톰슨 파이낸셜이 조사한 월가 예상치인 0.96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의 전체 매출은 56억달러로, 연간 기준 19%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53억4000만달러보다 높았다.
다만 퀄컴이 함께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 예상치는 월가 예상보다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퀄컴은 올해 2분기 순익이 주당 0.90~1달러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주당 1.02달러를 다소 밑도는 결과다.
퀄컴의 2분기 예상 매출은 52억~60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55억6000만달러에 대체로 부합했다.
퀄컴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0.50% 오른 52.0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24% 급락한 50.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퀄컴은 또한 이날 LG전자와의 특허 분쟁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특허 라이센스 협정을 체결했고 LG전자와의 분쟁도 해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퀄컴에 특허 비용을 지나치게 많이 지급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양사 간에 협상이 진행돼 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