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텔이 내년까지 1만2000명의 직원을 감원하기로 했다.

인텔은 19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11%에 달하는 1만20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인텔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10만73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조치는 인텔을 스마트하고 연결된 세계의 리더로서 확고히 하기 위한 장기적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수십 년간 개인용컴퓨터(PC)용 칩의 주요 공급업체로 명성을 떨친 인텔은 PC 매출이 둔화하면서 특화된 칩과 서버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인텔은 이날 1분기 순이익이 20억5000만 달러, 주당 42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19억9000만 달러의 순익과 41센트의 주당 순익보다 소폭 개선된 결과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인텔의 1분기 주당 순익을 48센트로 전망했다.
매출은 1년 전 127억8000만 달러에서 137억 달러로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인 138억3000만 달러에 못 미쳤다. 인텔은 2분기 매출액을 130억~14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 역시 전문가 평균 기대치인 141억6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인텔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2.63% 떨어진 30.77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