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핫!종목] 신진에스엠, 자회사 에스코 '턴어라운드'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망 확대+업황 회복 효과…BEP 수준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8일 오후 2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보람 기자] 표준철판(플레이트) 및 설비 제조업체 신진에스엠의 자회사 신진에스코가 올해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사진=신진에스엠 홈페이지 캡쳐>

18일 신진에스엠측 관계자는 "신진에스코가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BEP는 매출액 80억원 수준이다.

그는 "지난해 후판가격이 너무 떨어지면서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등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다"며 "올해 1~2월 업황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후판이란 두께가 6mm 이상인 두꺼운 철판을 일컫는데 주로 선박용 혹은 건설용 철강재로 활용된다.

신진에스엠은 산업용 철판 제조업체로 철을 규격화해 가공, 절단해 판매하고 있다. 관련 기계도 생산한다. 지난해에는 대형 표준플레이트를 전문으로 생산하기 위해 포스코(POSCO)와 공동으로 출자, 신진에스코를 설립했다. 신진에스엠과 포스코의 지분율은 각각 75%, 17.5%다.

신진에스코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형플레이트 절삭기술을 보유하면서 에스코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한 지난해 2분기 당시 회사측은 공장 설비가 풀가동될 경우 최대 200억원의 연매출을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방산업의 업황 악화로 철판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사업을 새로 시작해 안정적 영업기반이 없던 신진에스코는 직격탄을 맞았다. 기존 예상과 달리 설립 첫 해인 지난해 매출액은 54억6700만원에 그쳤고 순손실만 25억4200만원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이 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해 BEP 수준에서 연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업대리점 추가 설치 등 자체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고 전방산업의 업황이 1분기에 바닥을 쳤다는 이유에서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진에스코는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 영업력 증대를 위해 분기별로 1개씩은 추가 대리점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업황 회복 속도에 따라 기회가 되는대로 대리점을 추가 개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진에스코의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업황이 계속 안좋은데도 계속 시장점유율과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회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분기별로 20억원 정도 안정적 매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대리점 추가 개설 등 영업망 확대가 추가적으로 실적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게 성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후판가격이 종전수준보다 30% 이상 빠져서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크게 발생했는데 올해는 지난달부터 가격이 어느정도 정상화된 상태"라며 "지난 2월까지 업황이 좋지 않아 올해 1분기 실적도 여전히 좋지 않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나아지고 주가 역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신진에스엠 일봉차트 <자료=대신증권 HTS 차트조회화면 캡쳐>

이같은 상황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신진에스엠은 지난해 6월 초 52주 최고가인 3만2450원까지 상승했다 올해 2월 1만1250원까지 미끄러졌다. 업황과 실적 악화가 그대로 차트에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차트는 20일선이 60일선을 뚫고 올라오는 모양새다. 18일 신진에스엠은 1만4000원대 초반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신진에스엠은 지난해 매출액 574억610만원, 영업이익 60억725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7억9360만원, 58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